'5년 만에' 롯데자이언츠 공식 응원가 '부산갈매기' 사직야구장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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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롯데자이언츠 공식 응원가 '부산갈매기' 사직야구장서 부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4.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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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자이언츠 제공
사진 : 롯데자이언츠 제공

 

[FT스포츠]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공식 응원가인 '부산갈매기'가 5년만에 사직야구장에 울려퍼진다.

6일 롯데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이후 사용이 중단된 롯데자이언츠 응원가 '부산갈매기'가 부활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팬들의 육성 응원 갈증을 해소하고자 원곡자 측과 공감대를 계속해서 형성해 온 끝에 7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부산 갈매기를 공식 응원가로 지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저작인격권 문제로 인해 사용이 중단된 '부산갈매기'는 홈 개막전 경기 전 행사에서 구단과 저작권 소유자 신동훈 작곡가와 함께 공식 응원가 지정식을 갖는다.

신동훈 작곡가는 "열정적인 롯데 팬들 덕분에 부산 갈매기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 기회로 앞으로도 부산 갈매기가 사직 야구장에 더 크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구단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단 마케팅 담당 배선유 매니저는 "롯데 팬들의 부산갈매기에 대한 열망과 기다림을 알고 있었기에 부산갈매기를 꼭 구단 응원가로 다시 부르고 싶었다. 올시즌부터 공식 응원가로 사용하는만큼,열성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롯데는 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가수 이조아가 부산 갈매기 공연을 펼친다. 7회초 열광 응원 타임에는 응원단과 관중이 함께 부산 갈매기 떼창 응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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