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박사의 스포츠 심리] 우리아이 자기 조절력 높이는 스포츠 활동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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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박사의 스포츠 심리] 우리아이 자기 조절력 높이는 스포츠 활동 1부
  • 김만수 박사
  • 승인 2023.04.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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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묻지마범죄와 같은 불특정 다수에게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은 사회구성원들에게 있어 매우 불안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거리를 다니기가 무서워지고 대인간의 관계또한 무너지고 있다.  묻지마범죄는 개인의 충동적 성향을 띤 범죄로 이러한 분노와 충동성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부정적 의미로 이야기되며 이를 통제하기위한 다양한 시도가 야기된다.

하지만 개인의 충동적 행동이후의 통제는 조치사항에 불과할 뿐 해결책이 될수는 없다.  이는 묻지마범죄의 재범률을 살펴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의 충동적성향과 분노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자기조절력이라 한다. 이에 개인의 자기조절력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관계를 구성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 할수있다. 

 이러한 자기조절력은 아동기 시절에 발달하게 되는데 개인의 자기조절력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관계를 구성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 할수있으며, 인간의 전생애에 걸친 발달과정에서 아동기 시절에 발달하게 되고 성인기에 높은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아동기 시절 자기조절력을 키우고 발달시키는 과제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 할수있을것이다.

자기조절력의 발달은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익히게 되는데 문제해결능력이 높을 수록 자기조절력은 더욱 높게 나타난다. 또한 문제해결능력은 잘못된 해결과정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높아지게 된다.

이와 함께 개인에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높아지게 되면 대인관계가 좋아지고 이를통해 사회성등의 긍정적인 정서가 높아지게 된다. 더불어 아동기 시절 경험하는 다양한 신체 활동은 개인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만족감및 성취감등 다양한 긍정적인 정서를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그간 우리나라의 많은 아동들은 학교 방과후 혹은 사설업체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 참여활동은 아동들의 긍정적인 정서를 높이고 사회성과 대인관계등 다양한 심리적, 신체적 효과를 얻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서두에 언급한것처럼 최근 자기조절력과 스포츠참여활동간의 연구가 진행되어 오면서 스포츠참여활동이 아동들의 자기조절력에 미치는 효과등이 입증되어지고 있다.

스포츠 활동에서 아동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는 이는 지도자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동들의 스포츠활동중 문제나 어려움이 생겼을시 부모가 우선개입하여 해결하려하는 행동들이 의외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아동기 스포츠 참여자들은 스포츠참여활동간 지도자를 제2의 부모로 인식하며 지도자와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서 개인 또는 팀의 목표를 세우고 도달하기 위해 애쓰게 된다. 

이에 부모들은 스포츠 참여 활동간 지도자와 아동, 그리고 스포츠 참여 활동중인 그룹내에 개입은 오히려 아동기 발달에 부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겠다.

성균관대학교 스포츠심리학 박사 김만수
성균관대학교 스포츠심리학 박사 김만수

 

 

 

 

성균관대학교 스포츠심리학 박사 김만수

대한스포츠안전관리협회 회장 
아시안게임장애인탁구국가대표 의무팀장
국제청소년태권도연맹 사무국장
아시아태평양대학 스포츠지도전공 지도교수
전. 신한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전. 대한민국배구협회 유소년분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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