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김수지 '배구 여제' 김연경과 흥국생명 한솥밥, 6년만에 친정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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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김수지 '배구 여제' 김연경과 흥국생명 한솥밥, 6년만에 친정팀 복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4.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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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했던 미들 블로커 김수지(36)가 절친 김연경(35)이 있는 흥국생명으로 이적한다. 흥국생명은 19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김수지와 보수 총액 3억 1000만원(연봉 2억7000만원, 옵션 4000만원) 3년 계약에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김수지는 친정팀 흥국생명에 6년 만의 복귀이다.

김수지는 2005-2006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현대건설에 입단한 후 2014년 흥국생명에서 3년간 활동 후 2016-2017시즌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이번 프로배구 FA시장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여자배구 간판선수 김연경의 흥국생명 잔류 선택에 이어 흥국생명은 도수빈, 김수지와의 FA 계약을 맺으며 이번 FA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수지와 김연경은 같은 중∙고등학교를 나왔으며 배구계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두 선수가 한 팀에 소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23-2024시즌 전력 보강을 마친 흥국생명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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