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도루 실패 1위 LG
[FT스포츠] 2023 KBO 프로야구 정규 시즌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두번째 맞대결이 2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다. 전날 양 팀은 연장전까지 몰고간 끝에 KIA가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주말 3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LG는 과감한 주루 플레이를 선보이며 기습 공격을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주루사, 견제사를 비롯 연달은 도루실패로 아웃카운트만 올리는 최악의 기록과 함께 쓰라린 역전패를 경험해야 했다. LG는 지난 21일 대전 원정경기였던 한화전에서도 주루사 2개와 두 번의 도루실패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 또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그만 좀 뛰어라' 는 원성을 듣기도 했다.
현재 3연승을 기록중인 KIA는 개막전 1선발로 올라온 외국인 우완투수 앤더슨이 선발 투수로 올라온다. 앤더슨은 올 시즌 등판한 5경기 중 4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3.06 성적을 올렸다. 타자 선발 라인업으로는 류지혁(3루수)-고종욱(좌익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소크 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이창진(우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를 올린다.
LG는 홍창기(좌익수)-문성주(우익수)-오지환(유격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서건창(2루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올렸다. 마운드에는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하고 있는 신예 강효종이 올라온다.
강효종은 정규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최근 23일 등판한 경기에서는 1.1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