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정 시작, 지난 대회와는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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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정 시작, 지난 대회와는 다를 것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5.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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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국제공항 통해 출국
6월 1일 튀르키예와 첫 맞대결
대한배구협회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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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2일 오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3년 첫 국제대회인 국제배구연맹(FIVB)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튀르키예로 출국했다. 

출국 전 간단하게 인터뷰를 가진 여자배구대표팀 한유미 코치는 "세자르 에르난데스(스페인) 감독님의 부재에도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훈련 분위기도 좋았고 16명 모두 부상 없이 대회를 치르기 위해 출국하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 목표는 '3승을 거두는 것'이라고 밝히며 지난 대회보다 끈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알렸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박정아(페퍼저축은행)선수도 출국 전 취재진들에게 "약 한 달동안 진천선수촌에서 열심히 훈련했다."고 말하며 지난 해 겪은 VNL 12전 전패의 수모를 딛고 이번 경기에서는 더 나아진 경기력과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세자르 감독은 바키프방크 코치 일정으로 한국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튀르키예 현지에서 대표팀과 합류할 예정이다. 한유미 코치와 함께 한국여자배구대표팀 어드바이저(고문)을 맡아 훈련을 지도한 김연경(흥국생명)은 따로 출국한 후 흥국생명 훈련 일정에 맞춰 VNL 1주 차 기간에 중도 귀국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튀르키예와 첫 경기(1일)를 치른 후 다음 날 캐나다, 미국, 태국 순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4일 동안 경기를 소화한 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로 옮겨 다음 달 15일 브라질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일본, 크로아티아, 독일 순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에서 열리는 3주 차 경기에서는 27일 불가리아를 시작으로 29일 도미니카공화국, 7월 1일 중국, 2일 폴란드와 경기를 치른 후 VNL 예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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