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강경호, 멕시코 퀴뇨네스 상대로 UFC 8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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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강경호, 멕시코 퀴뇨네스 상대로 UFC 8승 도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6.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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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5)가 종합격투기 UFC 무대에 나선다.

강경호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베토리 vs 캐노니어'전의 언더카드로 출전한다. 상대는 멕시코의 크리스티안 퀴뇨네스다.

지난해 9월 득남한 강경호는 아버지로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는 지난 14일 열린 한국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아기가 커가는 걸 보다 보니 아버지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마음속에서 이제 '절대로 지면 안 된다', '무조건 이기겠다'는 힘이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강경호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고루 갖춰 미스터 퍼펙트란 별명이 붙었다. 상대 입장에서 부담스런 선수일 수밖에 없다. 강경호는 이번 경기에서 UFC 8승에 도전한다.

상대인 크리스티안 퀴뇨네스(27)는 멕시칸 복서로, 강력한 펀치를 자랑한다.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DWCS)’ 출신으로 UFC에서 이제 1승을 기록한 신예지만, KO/TKO 승 비율이 56%에 달하는 파이터다. 총 전적은 18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강경호는 상대 퀴뇨네스에 대해 “저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장신에 잽을 잘 사용하고 레슬링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MMA 올라운더 파이터라서 누가 더 장기를 잘 살리느냐, 그런 싸움이 될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18일 UFC의 메인 이벤트는 UFC 미들급 랭킹 3위 마빈 베토리(29∙이탈리아)와 4위 재러드 캐노니어(39∙이탈리아)의 경기다. 둘 다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패한 바 있다. 이 경기는 18일 오전 11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강경호가 출전하는 경기는 오전 9시부터 같은 플랫폼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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