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856억원' 김민재, 손흥민 넘어 아시아 선수 '1위' 우뚝
상태바
'몸값 856억원' 김민재, 손흥민 넘어 아시아 선수 '1위' 우뚝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6.23 17: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2022-23시즌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된 김민재(25·나폴리)의 몸값 추정치가 아시아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축구 이적시장을 전문으로 다루는 유럽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6000만 유로(약 85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올해 3월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5000만 유로로 평가했다가, 이날 발표에서 6000만 유로로 높였다. 김민재는 1년 전 같은 평가에서는 1400만 유로를 기록했는데, 1년 사이에 4배 이상 몸값이 상승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 최고 몸값을 자랑하던 손흥민을 넘어선 수치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경우 20일 발표된 업데이트 결과 지난 3월 6000만 유로보다 1000만 유로 낮아진 5000만 유로(약 713억 원)다. 

손흥민은 이 사이트에서 2020년 12월 9000만 유로까지 오른 바 있다. 하지만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뒤 이번 시즌 부상 등 악재로 부진해 몸값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59위에 해당하는 시장 가치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전체 7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민재는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며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