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축구선수 이재성 마인츠와 계약 연장에 합의, 2026년까지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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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축구선수 이재성 마인츠와 계약 연장에 합의, 2026년까지 잔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6.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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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FSV 마인츠와 재계약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계약 발표
상대 선수와 볼다툼 중인 이재성(KFA제공)
상대 선수와 볼다툼 중인 이재성(KFA제공)

[FT스포츠]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1)이 소속팀 마인츠(독일)에 2026년까지 잔류한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14년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에 입단한 이재성은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하여 금메달까지 따내는 등 활약을 인정받았다. 2018년 독일 2부 리그 홀슈타인 킬에 진출한 이재성은 지난 2021년 독일 1부리그 FSV 마인츠에 합류했다. 

마인츠와 계약 기간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이재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구단으로의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이재성은  지난 18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클린스만호 두 번째 평가전을 앞두고 이적여부를 묻는 취재진들에게 "지금 얘기가 잘 되어가고 있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27일 소속팀 마인츠와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이재성은 마인츠와 계약을 3년 연장한 것에 "재계약 제안을 받아 행복했다. 이 곳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고 팬들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 앞으로 더 많은 승리를 거두고 싶다"고 잔류 소감을 전했다.

마인츠도 이재성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지난 2년동안 이재성은 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증명했다. 앞으로 2026년까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재성과의 인연이 이어가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재성은 마인츠에 이적한 후 총 66경기 출전, 11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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