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서 2m16 3차례 모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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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서 2m16 3차례 모두 실패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7.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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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용인시청)이 악천후 속에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마감했다.

3일(한국시간) 우상혁은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16을 3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넘지 못했다.

이날 경기장에 줄기차게 강한 비가 쏟아져 여러차례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중단됐다.

우상혁은 2m08과 2m12를 패스하고 2m16에서 첫 점프에 나섰다. 1~3차 시기를 모두 실패하면서 경기를 그대로 마감했다.

악천후로 인해 전체적으로 다른 선수들도 저조한 기록을 냈다.

이날 우승은 해미시 커(뉴질랜드)의 2m24 기록이다. 2위 토마스 카르모이(벨기에)가 2m20 기록, 3위는 안드리 프로첸코(우크라이나)가 2m16을 기록했다. 

다이아몬드리그 높이뛰기는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면 순위를 매기지 않기 때문에 우상혁은 스톡홀름 대회에서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올 시즌 들어 기록을 남기지 못하고 경기를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를 마무리한 우상혁은 7월 12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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