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피로 누적'으로 캐나다 오픈 출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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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피로 누적'으로 캐나다 오픈 출전 포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7.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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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준우승한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캐나다 오픈 불참을 선언했다.

24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는 "조코비치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내셔널뱅크오픈 불참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다음달 8일 내셔널뱅크오픈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개막한다.

조코비치는 "언제나 내셔널뱅크오픈에 출전하는 것을 즐겼지만, 나의 팀원들과 논의한 결과 불참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캐나다와 토론토에서 다시 뛸 수 있기를 무척 희망한다"고 전했다.

당초 조코비치는 캐나다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피로 누적으로 불참 이유를 밝혔다.

조코비치는 역대 통산 8승과 5연패를 눈 앞에 둔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결승전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만나 4시간42분 혈투를 펼친 끝에 2-3(6-1 6-7 1-6 6-3 4-6)으로 역전패하며 준우승했다.

한편, 내셔널뱅크오픈은 조코비치가 2007년, 2011~2012년, 2016년 등 총 4차례 우승한 대회다. 2018년 대회가 마지막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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