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열리는 잠실더비 LG트윈스-두산베어스 주말 경기 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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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리는 잠실더비 LG트윈스-두산베어스 주말 경기 선발 공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7.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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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 제공

[FT스포츠] 29일 전국에 폭염경보와 주의보 등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9차전이 열린다. 

두산은 구단 최다 11연승 고지를 밟은 후 3연패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반면 정규리그 후반전 시작부터 부진함을 보이던 LG는 5연패 탈출 후 연승을 거두며 신바람 야구에 시동을 걸고 있다. 같은 홈 구장을 사용하고 있는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LG가 6승 2패(0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주말 3연전 첫 경기인 28일 경기에서도 LG가 9-2로 완승을 거두었다. LG 외인투수 케이시 켈리의 역투와 오스틴 딘, 문보경의 홈런이 터지며 LG는 큰 점수차로 경기를 리드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은 LG 올 시즌 성적은 51승 2무 33패로 1위, 두산은 44승 1무 39패로 3위에 자리잡고 있지만 4위 NC다이노스에게 1경기 차로 쫒기고 있다.

29일 양 팀은 5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의 5선발 김동주는 올 시즌 11경기 등판하여 2승 4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LG 상대로는 이 날 첫 등판이다. 두산의 선발 타순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양찬열(우익수)-박준영(3루수)-김태근(좌익수)으로, 27일 롯데전에서 부상을 입었던 정수빈과 김재환이 하루 휴식 후 선발로 돌아왔다.

LG 또한 5선발 이지강이 마운드에 올라온다. 이지강은 11경기 3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시즌 승은 아직 기록하지 못했다. LG 선발타선은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허도환(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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