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 손잡고 첫 솔로 앨범 발표 ··· "떨리지만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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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 손잡고 첫 솔로 앨범 발표 ··· "떨리지만 행복"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8.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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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손잡고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2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제작 총괄 민희진 대표는 뷔가 제안했다"며 "민 프로듀서가 음반을 총괄해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이번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한다"고 전했다.

뷔는 팀의 일곱 번째 솔로 주자로 자신의 이름을 걸로 발매하는 정식 솔로 앨범인만큼 곰심해왔다. 그러던 중 민희진 대표에게 프로듀싱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고 민희진 대표도 고심 끝에 작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민 프로듀서는 "지난해 말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는 스케줄 때문에 망설였지만, 뷔의 태도와 열정, 그리고 잘 몰랐던 그의 음색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주목해 주셨으면 하는 건 음악이다. 뷔의 취향을 반영한, 동시에 제가 제안하고 싶은 음악들로 준비했다. 익숙한 스타일보다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 잘 소화할 수 있는 음악에 중점을 뒀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재미있는 작업물이 나온 것 같다"고 기대했다. 

뷔는 "떨리지만 행복하다"며 "제 취향이 고스란히 들어간 앨범이다.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미분들이 행복해하실 거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방탄소년단 뷔와는 또 다른, 솔로 가수 뷔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뷔는 솔로곡 '스티그마'(Stigma), '이너 차일드'(Inner Child) 등을 통해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선보였다. 

민희진 대표의 손을 잡은 뷔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과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뷔 솔로 앨범 발매일 등은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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