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 'The Olymics' 11일 대구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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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 'The Olymics' 11일 대구에서 개막
  • 정창일 기자
  • 승인 2023.08.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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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The Olymics” 주제로 11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의 과학 마인드 신장과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로 25회를 맞이하였다. 

2018년부터 대구광역시에서 국제로봇올림피아드(International Robot Olympiad, IRO) 한국대회 본선을 올해로 4회째 공동 개최하고 (사)대한로봇스포츠협회(KRSA)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5개 종목 27개 (Junior/Senior) 부문에서 한국대표를 선발한다. 본선에서 진출권을 부여받은 한국 대표는 내년 1월, 그리스 아테네 세계대회에서 30여 개국 나라의 대표들과 대결하게 된다. 

(사)대한로봇스포츠협회 박영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 참가선수들은 경기의 결과를 떠나 자신의 특기를 발견하고 팀웍을 통해 서로가 소통하며 경쟁과 협력하는 능력을 기름으로써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으시길 바라며, 로봇과 AI가 주도할 미래 사회에서 기술 발전을 리드하는 인재로 성장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대구시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에 참가한 여러분은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미래이자 세계로봇산업의 주역이므로 대회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로봇산업을 이끌어 나갈 뛰어난 역량과 도전정신을 갖춘 미래인재들이 많이 발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구 관내 학생들을 위한 로봇스쿨을 7월 한달 동안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진흥원 지원으로 8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 연계를 위한 AI Soccer 종목 무료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에 수료한 학생 중 20여명이 대회에 출전하였다. 

전국에서 1,800여명이 대구를 방문하여 이들의 직접소비에 따른 경제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로봇 선도도시 대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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