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3대 유성우 중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한여름 밤 별똥별 우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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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3대 유성우 중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한여름 밤 별똥별 우주쇼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8.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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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13일 (일)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별똥별 우주쇼가 펼쳐진다. 

13일 오후 10시부터 14일 오전 2시까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쏟아질 예정으로,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대 90개 정도의 유성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성우'란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파편들이 빠른 속도로 지구 대기권에 들어오면서 생기는 마찰로 밝게 빛나는 별똥별들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이번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연중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규모가 크다. 올 해는 달이 그믐에 가까워 달빛의 영향을 받지 않아 별똥별이 잘 보이는 조건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매년 8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관측되는 유성우로 밤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광경 중 하나이다. 페르세우스자리(Perseus)라는 별자리에서 비롯되어 이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관측하고 즐길 수 있는 유성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8월에 화성(Perseus)자리 주변을 지나가는 소행성 더스트와 충돌하여 발생하는데 이 충돌로 인해 소행성 더스트가 대기로 진입하면서 미세한 입자들이 대기 중에 불타면서 빛을 발하게 되고, 그 결과로 유성우가 관측된다. 이 유성우를 더 잘 보기 위해서는 주변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고 인공불빛이 적어 어두운 곳이나 바다에서 보는 것이 적합하다.

야외광장에서 자유 관측 행사를 진행하거나, 직접 유성우 관찰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국내 천문대에서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하는 등 우주쇼 관람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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