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9월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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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9월 10일 개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8.3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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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사진 = 한국배구연맹

[FT스포츠] 한국배구연맹(KOVO)이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3-2024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39명의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1명의 대학교 재학생 등 총 40명이 프로 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

이중 국제대회 개인상(제14회 아시아유스 U18 배구선수권대회 미들블로커상) 수상 및 세 번의 유스대표팀(U18, U19, U20)에 선발된 한봄고의 미들블로커 김세빈을 비롯해 올해 U19 국가대표로 선발된 전주근영여고 전수민, 한봄고 정수지, 일신여상 곽선옥, 포항여고 박수빈, 제천여고 유가람, 선명여고 신은지 등이 참가한다.

최대어는 단연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김세빈(한봄고)이다. 188㎝의 미들블로커인 김세빈은 3차례 유스 대표팀(18세, 19세, 20세 이하)에 선발되고 국제대회에서 개인상도 받아 1순위 지명이 확실시 된다.

김세빈은 김철수 한국전력 단장과 여자 국가대표를 지낸 김남순씨의 딸로 이미 '배구인 가족'으로 유명하다.

올해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페퍼저축은행 35%, IBK기업은행 30%, GS칼텍스 20%, KGC인삼공사 8%, 현대건설 4%, 흥국생명 2%, 한국도로공사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해질 예정이며 어떤 선수가 V리그의 샛별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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