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 꺾으며 8강 진출 성공, 중국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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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 꺾으며 8강 진출 성공, 중국과 맞대결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9.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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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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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7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승리를 거두며 8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게 5-1 대승을 거두었다. 조별리그와 다르게 16강전부터는 한번의 승부로 다음 경기 진출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황선홍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주요 선수진을 모두 포함시켰다.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고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을 포함하여 박재용(전북현대)가 최전방 공격을 맡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 정호연(광주FC), 백승호(전북현대),엄원상(울산현대)이 미드필더, 설영우(울산현대), 김태현(베갈타센다이, 일본), 박진섭(전북현대), 황재원(대구FC)이 포백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강원FC)이 꼈다.

한국은 전반 11분 백승호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하자마자 곧바로 정우영의 추가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전에 한 골을 허용하며 2-1 으로 마친 한국 대표팀은 후반전 페널티킥 기회로 추가점을 얻는데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연속골을 터트리며 최종 점수 5-1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우영은 이날 멀티골을 기록했다.

다음 마주칠 상대는 이번 아시안게임 주최국인 중국이다. 중국은 27일 한국과 같은 시간에 열린 경기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과 중국의 8강전은 다음달 1일 오후 9시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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