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한일전, 한국 대표팀 2-0으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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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한일전, 한국 대표팀 2-0으로 승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0.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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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상대로 1차전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은 이번 슈퍼라운드 1차전 선발 선발투수로 국제 무대 경험이 풍부한 박세웅을 선택했다. 일본 선발투수는 우완 가요 슈이치로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박세웅은 지난 2일 대만전에 선발 문동주에 이어 두번째로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동안 안타 1개, 사사구 2개를 기록한 후 강판당하긴 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으로 6회까지 일본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호투를 펼쳤다. 

선발타선은 김혜성(2루수·키움)-최지훈(중견수·SSG)-윤동희(우익수·롯데)-노시환(3루수·한화)-문보경(1루수·LG)-강백호(지명타자·KT)-김주원(유격수·NC)-김형준(포수·NC)-김성윤(좌익수·삼성) 순으로 구성했다. 

6회말 김혜성의 안타를 시작으로 윤동희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한국이 1사 1, 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서 타석에 등장한 4번 타자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노시환은 8회 적시타를 추가하며 한 점을 더했고, 한국은 무실점으로 2-0 점수를 만들었다.

7회 박세웅이 내려간 후 마운드에 올라온 최지민은 일본 스즈키 세이후가 친 내야 땅볼을 병살로 유도하는 등 실점 위기를 무사히 잘 넘기며 이닝을 마무리, 2-0 두 점 차로 한일전 승리를 챙겼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1시 아시안게임 주최국인 중국과 마지막 슈퍼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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