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유망주 이민호, 결국 수술대 오른다 ··· "원래보다 더 좋아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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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유망주 이민호, 결국 수술대 오른다 ··· "원래보다 더 좋아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0.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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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LG 트윈스의 우완 유망주 이민호가 재활과 휴식에도 구속이 돌아오지 않아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9일 이민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올 시즌 초에 당했던 부상을 재활로 넘겨보려 잘 준비했는데, 올 시즌 내내 구속도 떨어지고 팔의 기능이 좋았을 때처럼 나오지 않았다"고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민호는 지난 4월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상을 당했다. 부상 이후 55일 만에 복귀했지만 직구 구속이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이민호는 평균 145km였는데 올해 5경기에 등판하는 동안 142.0km로 구속이 하락했다.

이민호는 "정말 중요한 시즌이라서 한 번 해보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하지만 원래 모습이 나오지 않아서 퓨쳐스리그 시즌이 끝나자마자 수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많은 팬분들이 응원과 기대를 해주셨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내일 그리고 2주 뒤 총 2번의 수술을 잘 받고 재활 잘해서 원래보다 더 좋아진 모습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이민호는 시즌 첫 경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는 부상으로 5경기 무승 2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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