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퍼펙트' UFC 강경호, UFC 295 합류 ··· 오는 11월 12일 카스타녜다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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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퍼펙트' UFC 강경호, UFC 295 합류 ··· 오는 11월 12일 카스타녜다와 격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0.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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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6)와 존 카스타녜다(31·미국)의 대결이 한주 앞당겨져 치뤄진다.

오는 11월 12일(이하 한국시간) 강경호는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95: 존스vs미오치치'에서 '섹시 멕시' 카스타녜다와 밴텀급 매치에서 맞붙는다.

당초 같은 달 19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앨런 vs 크레이그'에서 같은 상대와의 대결이 예정됐으나 날짜와 장소가 변경됐다.

강경호는 "갑자기 바뀌었으면 감량 우려가 있었을 텐데 감량 시작하기 전인 7주 정도 남긴 상태라 큰 차이는 없다"며 "큰 대회니까 UFC 295에서 뛰는 게 더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UFC 295: 존스 vs 미오치치'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중량급 선수를 가리는 초대형 이벤트다. 

초대형 이벤트에 출전하는 만큼 전 세계 팬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에 강경호는 "큰 경기장에서 하는 게 흥분되고, 기분도 좋다. 뉴욕을 한 번도 안 가봤기 때문에 들뜬 기분도 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대회에 내 친구들이 많이 나온다. 존스, 페레이라 같은 87년 생 동갑 친구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파이팅해서 잘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상대인 카스타녜다는 멕시코계 미국인 파이터로 레슬링 백그라운드가 있는 웰라운더다. 통산 전적 20승 6패(UFC 3승2패)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파이터다.

강경호는 현재 2연승으로 상승세인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톱15 팽커를 요구하려 한다. MMA 통산 전적은 19승 9패 1무효(UFC 8승 2패 1무료)다. UFC 한국 현역 최다승(8)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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