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좌완' 손주영 772일만의 승리, 롯데 자이언츠 6시즌 연속 PS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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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좌완' 손주영 772일만의 승리, 롯데 자이언츠 6시즌 연속 PS 진출 실패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0.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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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홈페이지
LG트윈스 홈페이지

[FT스포츠]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가 7-0 완승을 거두었다.

이 날 선발투수로 올라온 LG 좌완투수 손주영(25)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2021년 8월 키움전에서 거둔 데뷔 첫 승이후 772일만의 값진 승리를 거둔것과 함께 팀 연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LG에 0-7로 영봉패를 기록하며 시즌 중간 성적 7위(66승73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투수로 올라온 이인복은 경기 초반까지 공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4회말 LG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오스틴의 적시타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지환에게 1타점 희생 타점을 내어주며 4회말 2점을 내어주어야 했다.

그리고 5회말 다시 마운드에 올라온 이인복은 선두타자 김민성을 볼넷으로 출루, 허도환의 몸에 맞는 사구로 또 다시 출루를 허용했고, 박해민에게 쓰리런 홈런(6호)을 허용하며 3점을 추가로 실점했다. 이인복은 다음 타자인 문성주와 김현수까지 상대한 후 이진하에게 공을 넘겨주었다. 

3안타에 그치며 영봉패를 당한 롯데는 10일 패배로 올 시즌 남은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롯데는 지난 FA 시즌 포수 유강남을 4년 80억에 영입하는 등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나 6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기록을 쓰게 되었다. 

롯데는 시즌 초반 중간순위 1위를 기록하고 5월 9연승을 기록하는 등 팬들에게 가을야구 바람을 불러 일으켰으나 7월 이후 순위가 떨어지며 중하위권에 머물렀고 반등에 실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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