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복문화주간’ 맞이 시민과 한복인이 함께 하는 해운대 해변 한복패션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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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복문화주간’ 맞이 시민과 한복인이 함께 하는 해운대 해변 한복패션쇼 진행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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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023 한복문화주간’(10.16 ~ 10.22, 7일간)을 맞아 해운대 구남로에서 한복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한복 패션쇼를 개최한다.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10월 21일(토) 오후 6시부터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 구남로 일원에서 해변 한복패션쇼를 선보인다.

부산의 대표 한복단체인 부산한복산업협동조합, 한국복식문화원, 한국한복협회가 참여하고 청년세대 한복인들이 합심하여 준비한 이번 패션쇼는 부산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계절에 맞는 전통한복, 일상한복, 패션한복 등을 선보인다. 

특히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외국인 학생들과 일반시민들이 모델로 참여하며, 한복의 대외적 위상 알리고 일상에서의 한복 문화를 되새기는 기회로 삼고자 기획되었다. 퓨전 국악연주팀 ‘연화’의 사전공연과 한복을 사랑하며 전세대를 아우르는 가수 ‘김연자’가 출연하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한복문화주간 기간 초·중 학생 대상 150명에게 한복입기 체험을 진행하며, 부산외대 국제학부 외국인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부산외대 캠퍼스에서 한복을 입고 ‘나만의 한복사진’도 찍고,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는 한복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한복과 소품만들기 교육도 진행한다.

부산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실시하는 “한복문화창작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년 동안 부산지역 한복산업 체계적 지원과 한복교육, 한복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복문화 확산 거점인 부산 한복문화창작소는 내년 2월 개소예정으로 있다.

사업 주관사인 최병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패션션그룹형지/회장)은 “한복의 대외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으며, 부산의 우수한 인재와 많은 숙련된 한복인들이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한복의 미래가 밝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한복은 입어야 멋이 나는 옷이니 아름다운 가을밤 한복입고 나들이 해보시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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