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가 알 나스르에 합류했다.
20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호날두 주니어가 알 나스르 U-13팀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아버지와 함께 성인 팀에 도달하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 호날두의 등번호 7번 받고 뛸 예정이다. 호날두 주니어 역시 아버지 못지않게 축구에 엄청난 재능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호날두의 아들인 호날두 주니어는 유벤투스(이탈리아) 9세 이하(U-9) 팀에서 뛰었고,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12세 이하(U-12) 팀에서 활약했다. 무적 상태였던 기간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14세 이하(U-14) 팀에서도 활약했다. 이 당시 호날두 주니어는 유소년팀 23경기에 출전해 58골과 18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바 있다.
호날두가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면서 호날두 주니어 역시 아버지의 팀 알나스르 유소년 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호날두에 따르면 "아들이 나에게 '아빠 몇 년만 기다려요! 전 아빠와 같이 뛰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열린 포르투갈 A매치에서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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