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에 1-4로 시즌 첫 패배, 로메로∙우도기 퇴장 및 매디슨 등 부상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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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첼시에 1-4로 시즌 첫 패배, 로메로∙우도기 퇴장 및 매디슨 등 부상 '악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1.0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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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시간으로 7일(화) 새벽 5시 23-24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1라운드 토트넘 대 첼시 경기에서 토트넘이 1-4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으나 최종적으로 시즌 첫 패배 뿐 아니라 선수 중 2명이나 퇴장당하고 부상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맞았다.

현재 리그 3경기 연속골로 시즌 8호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던 손흥민도 이 날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현재 첼시를 이끄는 이는 과거 손흥민을 지도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의 재회로 관심이 쏠린 경기였으나 손흥민의 슈팅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에 기록되지는 못했다. 

이 날 경기에서 퇴장당한 선수는 로메로와 우도기였다. 1-0으로 토트넘이 앞선 상황에서 로메로의 레드카드가 나왔다. VAR 판독결과 로메로가 골문 앞에서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는 행동이 확인되었고 주심은 다이렉트로 로메로의 퇴장을 선언했다. 로메로가 퇴장당한 후 첼시는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전 도중 매디슨이 왼쪽 발목 부상을 입은것에 이어, 미키 판 더 펜이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호이비에르와 에메르송과 교체되었다. 

전반전을 1-1 동점으로 마무리했으나 후반 10분 우도기가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이미 전반전에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우도기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토트넘은 9명만이 경기장에 남았다.

수적으로 우위를 점한 첼시는 후반 공세를 퍼부었고 토트넘은 선수가 부족한 가운데 골키퍼 비카리오가 호수비로 여러차례 골문을 지켰지만 후반 30분 니콜라스 잭슨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추가시간 첼시에게 2골을 더 내어준 토트넘은 1-4로 패배하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27)와 승점1점 차 26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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