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 LG 우승 주역 배터리' 김용수-김동수,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시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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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LG 우승 주역 배터리' 김용수-김동수,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시포 나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1.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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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1994년 한국시리즈 4차전 김용수-김동수 배터리 환호하는 모습 / LG트윈스 제공
사진 : 1994년 한국시리즈 4차전 김용수-김동수 배터리 환호하는 모습 / LG트윈스 제공

[FT스포츠] 1994년 LG 트윈스 우승 당시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레전드 김용수 투수와 김동수 포수가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선정됐다.

KBO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막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의 시구와 애국가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1994년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김용수, 김동수가 각각 시구, 시포자로 나선다.

KBO는 "1994년 한국시리즈 MVP 김용수, 함께 배터리로 활약한 김동수는 29년 만에 정상 자리를 노리는 LG 트윈스 홈 구장에서 1994년의 감동을 재현하고자 시구, 시포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애국가는 소리꾼 장사익씨가 제창한다. 그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서 판소리를 떠올리는 기법으로 애국가를 부르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한편, LG가 레전드 배터리의 기운을 받아 한국시리즈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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