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이라, UFC 295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등극 ··· "아데산야, 아버지에게 오너라" 도발
상태바
페레이라, UFC 295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등극 ··· "아데산야, 아버지에게 오너라" 도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1.13 17: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알렉스 페레이라(36·브라질)가 2년 만에 킥복싱에 이어 종합격투기(MMA) UFC에서도 두 체급을 정복했다.

12일 페레이라는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95: 프로하스카 vs 페레이라'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전 챔피언 유리 프로하스카(31·체코)를 2라운드 4분 8초 훅 2연타에 이은 엘보 연타로 KO승을 거뒀다.

페레이라는 2017년 킥복싱 최고 단체 글로리(Glory) 미들급(85㎏) 챔피언에 오른 뒤 2021년 라이트헤비급(95㎏)까지 정복했다.

이후 MMA로 전향해 두 체급에서 챔피언을 차지했다. 2022년 이스라엘 아데산야(뉴질랜드·나이지리아)를 TKO로 꺾고 UFC 미들급 정상에 올랐다. 이번엔 자마할 힐(32·미국)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공석이 된 라이트헤비급 왕좌까지 차지했다.

유례없는 킥복싱 두 체급 정복에 이은 UFC 두 체급 정복이다.

페레이라는 경기 후 라이벌인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1차 방어전 상대로 요구했다.

페레이라는 "우린 많은 역사가 있다. 이 경기를 성사시키고싶다"며 "아데산야, 아버지에데 오너라"라고 도발했다.

지난해 UFC 281에서 페레이라는 아데산야를 TKO로 꺾고 UFC 미들급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UFC 287에서 열린 리매치에서 그에게 KO당하며 바로 타이틀을 뺏긴바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