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오현규 멀티골·양현준 데뷔골 터져 ··· '코리안듀오' 팀 6-0 대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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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오현규 멀티골·양현준 데뷔골 터져 ··· '코리안듀오' 팀 6-0 대승 이끌어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1.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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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듀오' 오현규(22)와 양현준(21)이 각각 멀티골과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13일(한국시간) 셀틱은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3-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현규, 양현준의 골에 힘입어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3연승과 함께 11승2무(승점 35), 1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양현준은 이날 선발 출전해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루이스 팔마가 올린 크로스를 양현준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리그 11경기 만에 터진 데뷔골이다.

양현준은 부상으로 78분을 소화한 후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오현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 7분 교체 투입되어 시즌 2, 3호 골을 몰아쳤다.

후반 51분 팔마가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헤더로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 54분에는 맷 오릴리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후반 추가 시간에만 멀티골을 기록했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오현규와 양현준에게 각각 평점 8.5, 8.4를 줬다. 

한편 또 다른 셀틱 멤버인 미드필더 권혁규는 이날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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