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내년 열리는 아시안컵 포상금 지급액 확정, 우승 시 5000만원 지급
상태바
대한축구협회 내년 열리는 아시안컵 포상금 지급액 확정, 우승 시 5000만원 지급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1.14 17: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FA 제공
KFA 제공

[FT스포츠]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대표팀 선수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대한축구협회(KFA)가 포상금을 내걸었다.

KFA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시 1인당 50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아시안컵 포상금 지급액을 발표했다.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4년 뒤 서울에서 열렸던 2회 아시안컵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이후 64년동안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KFA가 대회 우승 포상금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선수 1인당 15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이사회는 AFC 아시안컵 대회 우승상금 뿐 아니라 지난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축구 대표팀에게 지급할 보상금과 지난 7월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했던 여자 대표선수들에게 지급할 격려금액도 결정했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 축구대표팀 22명에게는 1인당 2000만원씩, 여자 월드컵에 참가했던 여자 대표선수들에게는 FIFA가 지급하는 배당금 규정에 따라 1인당 3만달러(약 3900만원)가 격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6(목) 20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1차 예선전을 , 21(화)에는 한국시간으로 21시 중국 선전에서 중국 대표팀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