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새 사령탑으로 선임
상태바
K리그2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새 사령탑으로 선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2.14 17: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선임 / 서울 이랜드 제공
사진 :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선임 / 서울 이랜드 제공

[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2024시즌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김도균(46) 감독을 선임했다.

14일 이랜드 구단은 "김도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도균 감독은 1999년 울산현대에서 데뷔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주장, 2003년 K리그 준우승 등을 경험했다. 은퇴 직후 울산현대 유소년팀 감독을 거쳐 울산현대 스카우트 겸 유스팀 총괄 디렉터로 활동했다.

이어 2019년 수원FC 사령탑으로 K리그 감독에 데뷔해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부임 첫 해 팀을 1부로 승격 시켰다.

2021시즌에는 파이널A에도 진출하는 등 정규리그 4위에 올랐다. 2022, 2023시즌에는 K리그1 잔류를 견인했다.

구단은 "김도균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과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며 "승격 뿐 아니라 팀을 안정적으로 K리그1에 정착시킨 점 등이 서울 이랜드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도균 감독은 "축구인으로서 서울 이랜드의 발전과 승격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렇게 직접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어 기쁘다.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김도균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선임하고,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