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츠, 좌완 마네아 영입 ··· 사실상 류현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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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메츠, 좌완 마네아 영입 ··· 사실상 류현진 불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1.09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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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7)의 행선지 후보로 꼽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좌완 션 마네아(32)를 영입했다.

뉴욕포스트는 메츠가 마네아와 2년, 총액 2800만 달러(약 368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됐다.

마네아는 2016년부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좌완 선발 투수다. 빅리그에서 뛴 8시즌 동안 통산 196경기에 나서 65승 56패 평균자책점 4.10의 성적을 냈다.

2023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메츠는 지난 시즌 도중 맥스 슈어저와 저스틴 벌렌더를 트레이드해 선발 보강이 필요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계약이 만료되어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도 영입 후보로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메츠가 마네아를 선택하면서 류현진의 뉴욕행 가능성이 낮아졌다.

메츠는 새 시즌을 맞아 4~5선발 자원으로 여겨지는 마네아에게 선발 한 자리를 맡길 전망이다.

MLB닷컴은 "마네아는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하지만 지난해 막판 선발로 복귀한 뒤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는 등 강렬한 마무리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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