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ISU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최종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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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 ISU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최종 후보 선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1.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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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이해인(19·세화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18일(한국시간) ISU는 스케이팅 어워즈 각 부문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후보 명단에는 이해인과 함께  여자 싱글의 루나 헨드릭스(벨기에), 아이스댄스의 매디슨 촉-에번 베이츠 조(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ISU는 창의성과 패션, 스타일, 독창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해인은 2023-2024시즌 쇼트프로그램 세이렌(Seirenes)을 연기하면서 입었던 의상이 피겨스케이팅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해당 의상은 에지플러스(Edgeplus)의 김유미 디자이너가 제작한 옷으로 알려졌다.

ISU는 이날 베스트 의상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최우수선수상 최종 후보에는 남자 싱글 우노 쇼마(일본)와 일리아 말리닌(미국), 여자 싱글 사카모토 가오리(이상 일본) 등이 선정됐다.

ISU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 7일까지 1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각 부문 최종 후보 3명씩을 뽑았다.

각 부문 수상자는 심사위원단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다음 달 10일에 주인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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