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달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17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이정후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는 2월 1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투수·포수조 첫 훈련에 돌입한다. 이어 20일 야수 조가 포함된 전체 팀 훈련에 돌입한다.
소속팀 소집에 앞서 미국 현지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정후는 2월 15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야수조의 경우 2월 20일부터 훈련에 나서지만 합류 시점은 선수가 선택할 수 있다. 이정후는 구단 훈련 시설을 이용하면서 현지 분위기를 익히며 팀 스프링캠프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정후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팀 분위기와 팀 동료를 익히고 자기 경쟁력을 시험할 전망이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데뷔전은 오는 2월 24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개막전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하성과 고우석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월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투수조 훈련을 시작하고 2월 16일 전체 팀 훈련에 나선다. 김하성과 고우석은 각각 16일과 11일 2024시즌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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