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2024시즌 연봉 계약 완료 ··· 홍창기 연봉킹 등극 ·정우영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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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2024시즌 연봉 계약 완료 ··· 홍창기 연봉킹 등극 ·정우영 삭감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1.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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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LG트윈스 리드오프 홍창기(29)가 FA 선수를 제외한 팀내 최고 연봉 선수로 등극했다.

19일 LG 구단은 "2024년 재계약 대상 33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홍창기는 2023시즌 KBO리그 출루율과 득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시즌 연봉 3억원에서 2억 1000만원(인상률 70%) 인상된 5억 1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필승조로 활약한 유영찬은 174.2%로 팀 내 최고 인상율을 기록했다. 첫 1군 데뷔 시즌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시리즈에선 3경기 6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1.50으로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주전 2루수로 도약한 신민재는 4800만원에서 6700만원(인상률 139.6%) 인상된 1억 1500만원에 계약하면서 첫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올 시즌 2루수 공백을 확실하게 메우며 주전 2루수로 도약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다른 주전 야수들도 연봉이 크게 인상됐다. 문보경은 1억7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이 오른 3억원에 서명했고, 문성주는 9500만원에서 1억500만원이 오른 2억원에 협상을 끝냈다.

반면 2022시즌 홀드왕 출신의 정우영은 4억원에서 8000만원이 삭감된 3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정우영은 지난해 60경기에서 5승6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2019년 프로 데뷔 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냈다.

김윤식도 1억5000만원에서 3000만원이 깎인 1억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편, LG는 김현종을 포함한 2024년 신인선수 10명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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