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6강 조기진출 확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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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6강 조기진출 확정 도전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1.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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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AFC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황인범(FK츠르베나즈베즈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3-1로 바레인을 완파했다. 

이번 아시안컵에는 24개국이 참가,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12팀에 더해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까지 총 16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로 비교해 보면 한국은 랭킹 23위, 요르단은 87위로 한국이 앞서고 있으며 상대 전적 또한 한국이 3승 2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요르단에게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역대 전적을 이번 조별리그에서도 이어가게 된다면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아시안컵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은 한국와 일본의 16강 맞대결 가능성이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아시안컵 유력한 우승 후보 국가이다. 하지만 일본이 19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이라크에게 1-2로 패하며 한일전이 결승전이 아닌 16강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조에서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국가는 16강전에서 D조 2위로 올라온 국가와 맞붙는다. 한국이 남은 E조 조별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이번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일본이 이번 2차전 패배로 이라크(승점 6·2승)에 밀려 조 2위(승점 3·1승 1패)로 내려앉으며 한일전이 일찍이 열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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