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키르기스스탄 꺾고 2연승 달성해 아시안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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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키르기스스탄 꺾고 2연승 달성해 아시안컵 16강 진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1.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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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조별 예선에서 2연승에 성공, 16강에 진출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아시안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앞서 오만을 2-1로 꺽은 사우디는 2연승에 성공하며 조 선두로 나섰다. 

이로써 오는 25일 펼칠 태국과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키르기스스탄은 태국에 이어 사우디에도 패배, 2연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사우디는 전반 9분 만에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키르기스스탄의 수비수 아이자르 아크마토프가 거친 태클을 해 비디오 판독(VAR) 결과 퇴장을 당했다. 

사우디는 1명이 많아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5분 사우디 압둘하미드의 도움을 받은 모하메드 칸노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사우디는 수적 위를 앞세워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7분 키르기스스탄의 키미 메르크의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더 늘렸다. 사우디는 공세의 수위를 높였지만 키르기스스탄의 데르잔토코타에프 골키퍼의 잇단 선방에 막혀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공세를 높이던 사우디는 결국 후반 39분 파이셀 알 감디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받았다.

사우디는 한국, 일본, 이란과 더불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편, F조 1위는 한국이 속한 2위와 오는 31일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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