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요르단에 비긴 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 2차전 '베스트 11'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AFC(아시아축구연맹)는 22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꾸린 '베스트 11'을 발표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한 명도 뽑히지 않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활약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선수는 단 한 명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차전 베스트11에 올랐던 이강인과 황인범 역시 제외됐다.
지난 20일 요르단과 E조 2차전에서 고전 끝에 2-2로 비긴 여파다.
전반 9분에 터진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28분 후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로 기세가 꺾였고, 전반 막판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역전 골까지 허용했다.
이후 후반 추가 시간 황인범의 슈팅이 야잔 알아랍을 맞고 골망을 흔들며 클린스만호는 어렵게 승점 1을 챙겼다.
이번 베스트 11 명단에는 우리나라의 골문을 위협한 알나이마트와 이라크의 아이만 후세인이 투톱으로 배치됐다.
카타르의 에이스 아크람 아피프를 비롯해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우즈베키스탄), 모하메드 칸노(사우디아라비아), 알리 마단(바레인)이 미드필더진을 꾸렸다.
사우드 압둘하미드(사우디아라비아), 아흐메드 알카미시(오만), 저스틴 휘브너(인도네시아), 밀라드 모함마디(이란)가 포백을 이뤘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문장 칼리드 에이사가 골키퍼로 낙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