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째 무득점' 중국, 카타르에 패배 조 3위…아시안컵 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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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째 무득점' 중국, 카타르에 패배 조 3위…아시안컵 탈락 위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1.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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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시안컵 공식홈페이지
사진 = 아시안컵 공식홈페이지

[FT스포츠] 중국이 카타르에 패배했지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조 3위를 기록해 극적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중국은 2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서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하산 알하이도스에게 실점하며 0-1로 패배했다.

3경기에서 3승을 챙긴 카타르는 조 1위로 조별리그를 가뿐하게 통과했다. 이번 대회 16강에는 각 조 상위 1, 2위와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오른다.

반면 중국은 이날도 골 맛을 보지 못하고 2무 1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안았다. 중국이 조별리그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한 건 1976년 대회 이후 48년 만이다.

다만 16강 진출을 둘러싼 희미한 불씨는 일단 남겼다. 동시에 열린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에 패한 레바논(1무 2패·승점 1)이 조 최하위로 떨어지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승점 1 차이로 조 3위가 된 중국(승점 2)은 다른 조 3위 팀과 조별리그 성적을 비교해 16강행 티켓을 쥐는 경우의 수가 남았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 국이 참가해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하고, 남은 4개 자리는 각 조 3위 상위 4개 국에 돌아간다. 이에 남은 5개 조의 3위 중 2개 국가가 중국보다 승점을 쌓지 못하면, 중국은 극적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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