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재단 전영철 중앙회장 “캥거루운동의 선한 영향력 확대 위해 지속성도 중요”
상태바
캥거루재단 전영철 중앙회장 “캥거루운동의 선한 영향력 확대 위해 지속성도 중요”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1.26 15: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영철 캥거루재단 중앙회장 / 사진:캥거루재단 제공

캥거루운동은 새끼를 품고 점프하는 동물인 캥거루에서 비롯되었고, 더 나아가 위기 가정 청소년들을 품고 점프하는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확대됐다.

전영철 캥거루재단 중앙회장은 이미 2009년 대전지역 약 700곳의 소상공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13,000명 청소년들의 생활콘텐츠를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캥거루운동의 선한 영향력이 생각지도 못한 곳까지 확대되는 것을 확인한 전 회장은 지속성과 확대도 중요하다고 판단, (지역)소상공인과 지역소비자(주민), 위기 가정 청소년을 연계시키는 캥거루재단 지부장을 모집할 계획을 밝혔다.

캥거루 운동

캥거루복지 시스템에서 지역사무실과 가정의 실질적인 소비자는 캥거루운동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의 사업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소상공인들은 이윤이 생길 때 기부의 정도를 스스로 결정, 캥거루재단 지부장에게 신청하면 지부장은 지역의 기부 내역을 고려해 위기 가정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연결, 관리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 회장은 “위기 가정 청소년들을 성인이 될 때까지 우리 사회가 잘 보살펴 주고 관심을 가져주는게 중요하다”라며 “그러면 그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뛰어난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 단단하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고, 우리 사회는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영철 회장의 말처럼 지역상권과 지역의 소비자 그리고 약한 이웃이 서로 같은 가치의 사슬로 연결되어 따뜻하고 살 맛 나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