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FC 아시안컵 16강, 기대되는 한국 vs 사우디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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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16강, 기대되는 한국 vs 사우디 대결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1.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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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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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아시안컵 16강 한국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맞붙을 경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의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압도적인 점유율과 높은 득점능력을 보여주었지만 3-3으로 비겼다. 하지만 앞써 치른 조별리그에서 쌓은 승점 5점(1승 2무)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사우디 아라비아는 F조 조별리그에서 단 1실점만을 기록하며 2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올라왔다.

전반적으로 두 팀은 각각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한국은 손흥민과 이강인, 그리고 조규성과 같은 공격 라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손흥민은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강인 역시 프리킥으로 결정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사우디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 감독 아래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역습을 통한 공격 라인을 보여주었다. 조 F에서는 1실점에 그치며 강력한 수비진과 팀워크로 상대 팀을 압박하고 승리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 팀의 중요 선수들이 팀 전체의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그동안의 경기에서 득점 능력을 입증하며 한국을 이끌고 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는 로멜 모랄레스와 아리프 아이만이 맹활약하며 상대 팀을 괴롭히고 있다.

경기는 31일 오전 1시에 카타르 도하의 알라이언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며, 팬들은 많은 기대와 긴장 속에서 이 화려한 승부를 기다리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부족한 모습을 고쳐나가고 있다. 승리하고 8강에 오르겠다"고 강조하며 팀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 경기는 양 팀의 역동적인 경기력을 고스란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안컵 16강전은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1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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