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핵심' 김민재, 경고 누적으로 4강전 결장 ··· 손흥민·이강인 등 9명 경고 초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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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핵심' 김민재, 경고 누적으로 4강전 결장 ··· 손흥민·이강인 등 9명 경고 초기화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2.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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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는 결장한다.

3일(이하 한국시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호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오는 7일 오전 0시 요르단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변수가 발생했다.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나설 수 없는 전력에 타격을 입게 됐다.

이날 김민재는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경고를 받았다. 경기를 지연하는 상대 선수와 신경전을 벌이다 경고를 받았다.

앞서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고를 받았다.

조별리그 1차전부터 8강전까지 서로 다른 경기에서 경고 2장이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로써 김민재는 4강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의 경고는 8강까지 유효하다. 4강전부터는 초기화된다. 클린스만호는 김민재 외에도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기제(수원),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김영권(울산) 등 9명의 선수가 경고를 안고 있었으나 추가 경고를 받지 않으면서 경고가 초기화 됐다.

한편, 클린스만호의 수비를 책임지는 김민재의 공백으로 인해 대책 마련을 고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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