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MLB 화이트삭스와 연습 경기 진행 ··· '전 동료' 페디와 재회할까
상태바
NC 다이노스, MLB 화이트삭스와 연습 경기 진행 ··· '전 동료' 페디와 재회할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2.16 13: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에릭 페디를 영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16일 현재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CAMP 2(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NC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및 일본 독립리그 아시안 브리즈와 연습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래 자체 연습경기 3경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 2경기를 계획했지만, 시범경기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추가로 연습경기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시간으로 3월 1일에 NC의 훈련장인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아시안 브리즈와 맞붙고 2일에는 캐멀백 랜치(원정)에서 화이트삭스와 경기를 갖는다.

특히 2일 열리는 화이트삭스와 경기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NC에서 활약했던 페디가 있기 때문이다. 2023시즌 30경기(180.1이닝)에 나선 페디는 20승(1위) 6패 209탈삼진(1위) 평균자책점 2.00(1위)을 작성, 트리플크라운(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 모두 1위)을 달성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페디는 화이트삭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복귀했다.

페디가 마운드에 오를지는 알수 없지만 NC 선수들과의 만남은 성사될 전망이다.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는 양 팀 합의에 따라 7이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시즌 시작이 빨라지면서 CAMP 2기간에 진행되는 평가전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 연습경기 파트너로 응해준 화이트삭스와 아시안 브리즈 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평가전을 통해 좋은 경험을 쌓겠다”고 말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