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왕관의 주인공을 찾는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상태바
시즌 마지막 왕관의 주인공을 찾는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 이승륜 기자
  • 승인 2024.02.20 01: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즌 마지막 투어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사진=PBA

왕중왕전을 앞둔 시즌 9번째 투어이자 마지막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4'가 20일부터 13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PBA-LPBA투어의 분리형으로 먼저 20일 LPBA PPQ라운드가 시작된다. 여자부 결승전은 25일 저녁 8시에 열린다. PBA는 26일 128강전을 시작으로 3월 3일에 PBA 결승전이 열린다. 

한시즌을 마무리하는 투어인 이번 대회는 1부투어에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1부투어 포인트랭킹 상위 50%인 60위까지의 선수들은 다음 시즌 1부투어 잔류에 성공하지만 그 외의 선수들은 큐스쿨로 강등 돼 1부투어 선발전을 치른다. 

현재 무승으로 포인트 4,000점(116위)인 이충복을 비롯해서 19,500포인트로 68위의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무라트 나시 초클루(20,500점, 63위), 오성욱(12,500점, 84위) 등 탈락 위기의 선수들의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 

또한 PBA 상금랭킹으로 상위 32명은 시즌 최종전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가능한 많은 포인트와 상금을 획득해야 한다.

LPBA에서의 관점 포인트는 시즌 2번의 우승을 차지한 스롱피아비(캄보디아)와 사카이 아야코(일본)의 시즌 3번째 우승 도전이다. 특히 슬럼프에서 탈출한 스롱피아비는 LPBA 통산 7회 우승으로 현재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직전 대회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랭킹 2위로 껑충 뛰어 오른 스롱피아비는 45,400점으로 1위의 사카이 아야코(47,500점)을 바짝 뒤쫓고 있다. 3위는 김가영(45,300점)이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복귀전에서 3연승을 기록하면서 32강에 진출했던 차유람은 이번 대회에서 서한솔과 PPQ라운드에서 만난다. 서한솔은 직전 대회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1라운드 탈락했지만 5차와 7차 투어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와신상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대회 첫 날(20일) 진행되는 PPQ라운드에는 장가연(휴온스)이 최선영과 경기하고, 한슬기(에스와이)가 박민정, 권발해가 심지유를 상대로 PQ라운드 진출에 도전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