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앞으로 8년 간 한화에서 공 던진다, KBO리그 역대 최대 규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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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앞으로 8년 간 한화에서 공 던진다, KBO리그 역대 최대 규모 계약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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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FT스포츠] 류현진(37)이 친정팀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다.

지난해 11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계약이 끝난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와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하며 한국 프로야구로 복귀했다. 류현진은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기록한 152억원(4+2년) 최고금액을 가뿐히 넘으며 KBO리그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고 국내리그로 복귀했다.

빅리그에서 활동하면서도 언제나 마지막은 국내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밝히던 류현진은 그 말을 정말로 지켰다.

2006년 2차 1라운드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류현진은 데뷔 첫 시즌 18승 6패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는 등 한화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다. 높은 기술과 안정적인 피칭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류현진은 한국에서의 활약 뒤 2013시즌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한화는 류현진과 '8년'이라는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맺었다. 류현진은 지난 2022년 받은 팔꿈치 수술이 한국 리그 복귀를 염두에 두고 한 것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팬들과 후배들은 한화를 생각하는 그의 진심에 감동을 받았으며 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시절을 통해 한국 야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의 귀환은 많은 이들에게 놀람과 기쁨을 안겨주었다. 또한, 그의 글로벌한 경험과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의 활약은 한국 야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그가 KBO리그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23일 오전 한화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하여 2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며 공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 자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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