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안컵 베스트 득점 후보 손흥민 수상 확률은? 투표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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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컵 베스트 득점 후보 손흥민 수상 확률은? 투표 26일까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23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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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지난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호주(25위)를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전반 42분 호주 크레이그 굿윈에게 선제골을 내어주며 뒤쳐졌으나, 후반전 후 주어진 추가시간 6분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황희찬의 동점골과 연장전 전반 14분 손흥민의 역전 프리킥골로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이 때 한국 축구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호주와의 20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터트린 프리킥 역전 결승골이 이번 대회를 빛낸 '최고의 골' 후보로 선정되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터진 총 132골 가운데 '최고의 골' 후보 8개를 추려 '골 오브 토너먼트'를 뽑는 팬 투표를 시작했으며, 손흥민이 호주전에서 보여준 기막힌 오른발 프리킥 결승골이 후보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호주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을 성공시키는 뒷심을 발휘하며 한국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AFC는 "한국은 호주와의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이 터지면서 연장전에 들어갔다"라며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유도했던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승리를 위한 멋진 프리킥 득점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대회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대표팀의 리더로서 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으나 대표팀은 4강에서 요르단에게 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쉽게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대표팀 내부에서의 갈등과 후속 조치로 인해 원치 않는 관심을 받게되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하극상 논란을 일으켰던 이강인을 감싸주는 리더의 면모를 보임은 물론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해질 것을 약속했다. 

이번 베스트골 투표는 AFC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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