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대표팀 사령탑에 류중일 감독 선임 ··· 오는 11월 프리미어12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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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대표팀 사령탑에 류중일 감독 선임 ··· 오는 11월 프리미어12까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2.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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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남자 야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류중일(61) 감독을 선임했다.

23일 KBO는 "류중일 감독을 대표팀 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표했다.

류중일 감독의 임기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가 열리는 올해 11월까지다.

류 감독과 지난해 대표팀의 성장과 세대교체를 이끈 최일언(63), 류지현(53) 코치도 투타 전담 코치로 합류한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는 "지난해 류중일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고, APBC 2023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 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류 감독은 내달 17일부터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의 연습 경기부터 대표팀을 지휘한다.

류 감독은 "대표팀 감독에 선임되어 사명감과 함께 부담감도 막중하지만, 지난해 KBO의 대표팀 강화 방안에 따른 세대교체를 통해 감독인 저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큰 자신감을 얻은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표팀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O와 전력강화위원회는 3월 초까지 코칭 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준비 및 2024 프리미어 12 대회를 대비한 분석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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