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다저스 유니폼 입고 MLB 시범경기서 홈런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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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다저스 유니폼 입고 MLB 시범경기서 홈런포 가동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2.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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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28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4 MLB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20247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앞서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MLB 최고액 7억 달러(약 930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 삼진을 당했고, 3회 두번째 타석 무사 1, 3루 상황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세번째 타석 오타니는 팀이 1-4로 뒤진 5회 2사 2루 찬스에서 도미닉 레온의 몸쪽 공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치는 홈런을 날렸다.

세 타석을 소화한 오타니는 7회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에 힘입어 9-6으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5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편,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내달 20~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MLB 개막 2연전에서 다저스 공식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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