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임종훈-신유빈, ‘파리 은메달리스트’ 북한 조에 역전패…아시아선수권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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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임종훈-신유빈, ‘파리 은메달리스트’ 북한 조에 역전패…아시아선수권 동메달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10.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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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북한 리정식-김금영 조에 져 혼합복식 ‘동메달’

[FT스포츠]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은메달리스트 리정식-김금영(북한) 조에 역전패했다.

2024년 10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는 제27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준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임종훈-신유빈 조는 리정식-김금영 조에 3-2(12-10 11-6 9-11 6-11 8-11)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에는 임종훈, 신유빈이 강한 공격으로 두 세트를 먼저 따냈다. 하지만 리정식과 김금영의 변칙 구질에 고전하면서 다음 세트를 내리 내줬다.

결승 진출 실패로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2년 연속 동메달에 그친 임종훈-신유빈 조는 단식에서 32강에 올라 있다. 남자복식에서 임종훈은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여자복식에서는 신유빈이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을 맞춰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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