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젠지 이어 롤드컵 8강 진출 “토너먼트 스테이지 남은 자리는 단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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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젠지 이어 롤드컵 8강 진출 “토너먼트 스테이지 남은 자리는 단 4개”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10.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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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북미 1시드’ 플라이퀘스트에 진땀승...“3295일 만에 변수도”

[FT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에 이어 파리행을 확정지었다.

2024년 10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는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2승 1패조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LCS(북미) 1시드 플라이퀘스트를 2-1로 꺾고 3승째(1패)를 달성한 한화생명은 LCK(한국) 팀 중 두 번째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앞으로 4개 팀만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젠지와 LNG e스포츠는 앞서 3승(0패)을 거두고 가장 먼저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날 디플러스 기아를 꺾은 TOP e스포츠(TES)도 3승 1패를 기록하면서 한화생명과 함께 네 번째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정석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1세트 32분께 정글 지역 전투에서 플라이퀘스트를 순차적으로 무찌른 한화생명은 즉시 넥서스로 향해 1세트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플라이퀘스트가 적극적으로 휘몰아치며 세트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한화생명과의 체급 차이를 이미 인지한 플라이퀘스트는 롤드컵에서 무려 3295일 만에 정글 누누를 꺼내는 깜짝 변수를 뒀다.

추격을 허용한 한화생명의 승리를 견인한 건 ‘바이퍼’ 박도현이었다. 3세트에서 자야를 선택한 박도현은 플라이퀘스트의 갱킹을 역으로 받아쳐 2킬을 따내는 등 활약했다. 딜러 싸움에서 완승한 한화생명은 3세트 30분경 넥서스를 파괴하고 파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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