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적’ 이라고 지칭하더니, 다시 하루만에 말을 바꿔 중국 시진핑은 '위대한 지도자'라며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두 차례 통화를 했으며, 조만간 양국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날 밤 중국 관리들이 미국 무역협상단에 전화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 밝혔다.
트럼프는 “중국과 매우 진지하게 대화를 시작해 보려 한다”면서 “우리가 합의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3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발표하자, 지난 23일 중국은 750억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에 추과 관세 부과로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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