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좀비'정찬성의 경기, '15분은 너무 짧아', 더 길게 보고싶은 경기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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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좀비'정찬성의 경기, '15분은 너무 짧아', 더 길게 보고싶은 경기로 꼽혀
  • 오수정
  • 승인 2021.08.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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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정찬성의 美데뷔전 15분 만에 종료, 10분 더 보고싶은 경기 4번째로 선정

지난 22일 미국의 격투기 팬덤 사이트에서 2라운드가 더 진행되었으면 하는 경기 5개를 꼽았다. 여기에 UFC 페더급(-66㎏) 공식랭킹 4위 정찬성이 2010년 WEC48에서 레너드 가르시아(42)와 벌인 승부가 네번째로 선정되었다.

일반적으로 미국 종합격투기 경기는 5분씩 3라운드, 총 15분간 경기가 펼쳐진다. 타이틀전이나 메인이벤트로 보일 경우 주최측의 결정으로 5라운드, 즉 25분간 펼쳐지기도 한다. 청찬성의 미국 데뷔전이 10분 더 보고 싶은 특별한 경기였음이 증명된 셈이다.

정찬성에게 '코리안좀비' 별칭 역시 가르시아와 대결했던 WEC48 에서 보여준 악바리 승부욕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의 데뷔전은 미국 종합격투기 관련 시상에서 2010년 올해의 경기로 선정된 바 있다.

정찬성은 지난 6월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온 ESPN 25 메인 이벤트에서 댄 이게(미국, 8위)를 5라운드 끝에 3-0 판정승을 거두며 패더급 타이틀 도전에 한발짝 다가갔다.

현재 정찬성은 원챔피온쉽이 영입할 가능성이 큰 선수 몇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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