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빈 클락, "이번 경기 상대 쿠텔라바 마음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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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빈 클락, "이번 경기 상대 쿠텔라바 마음에 들지 않는다"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09.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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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일명 브라운 베어로 불리는 데빈 클락이 오는 19일 펼쳐질 'UFC Vegas 37' 경기의 상대 이온 쿠텔라바를 싫어한다는 인터뷰를 했다.

사진:MMA
사진:MMA

클락과 쿠텔라바는 5월에 싸우기로 돼 있었지만 클락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경기는 무산됐었다. 클락은 회복한 후 재경기를 요청했다. 그 결과 오는 19일 클락은 쿠텔라바와 옥타곤에서 마주하게 됐다.

클락은 'Just Scrop Radio'와 인터뷰에서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무산되었다. 이번 경기는 나에게 있어 재미있는 싸움이다. 처음으로 좋아하지 않는 상대와 싸우기 때문이다. 나를 그를 괴롭힐 준비가 되어있다" 라며 쿠텔라바를 도발했다.
이어 "쿠텔라바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을 알기 때문에 1라운드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가 1라운드를 넘긴다면 그는 경기에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는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도 여전히 위험하다. 모든 시간 집중하면서 완전한 경기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난 쿠텔라바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연패한 적이 없어서 이번에도 그런 결과를 만들고 싶지 않다"라고 이야기 하며 만약 클락이 쿠텔라바를 상대로 승리를 쟁취한다면 그는 그것이 그의 경력 중 가장 큰 승리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승리를 거둔 뒤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 랭킹이 높은 상대와 대결하고 싶음을 밝혔다.

클락은 작년 11월 UFC ON ESPN 18경기에서 앤서니 스미스에게 패배를 맛봤다. 이번 경기는 그 이후 첫 경기로, 클락은 자신이 이번 승리를 쟁취한 이후 랭커까지 잡는다면 랭킹 15위 안에 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클락은 레슬링을 베이스로 한 파이터로 주로 파워풀한 더블렉을 주 무기로 삼으며 테이크다운에 실패해도 케이지로 몰아놓는 능력이 좋은 선수다. 
과연 데빈 클락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 이번 경기에서 이온 쿠텔라바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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